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 차오름장애인선수단은 장애인의 체력 향상 및 생활체육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8월 27일(토)에 열린 “2011년 인천광역시 장애인탁구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탁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로 이어져 사회통합을 이루는 화합의 장으로써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기 방식은 단식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졌으며, 개인전은 휠체어(TT1~TT5)와 스탠딩(TT6~TT11, 청각, 비장애인선수) 종목으로 진행되고, 단체전은 휠체어(휠체어선수2명+비장애인선수2명)와 스탠드(스탠드장애인선수2명+비장애인선수2명)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복지관 차오름장애인선수단 소속 ▲김동철(지체4급) ▲김윤준(지적3급) ▲신동훈(지체5급) ▲왕성철(뇌병변1급) 선수 4명이 개인전에 참가했으며, 스탠드 종목에서 신동훈 선수(TT9)가 1위, 김동철 선수(TT10)가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월 8일 입단식 후 첫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경기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우승에 대한 희열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차오름장애인선수단 신동훈 선수는 “대회에는 처음 출전했는데 우승이라는 선물까지 받다니 마음이 벅차다. 지금의 행복이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이강민 사회복지사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과 승리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멋진 경기를 보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정신을 잘 가다듬고 집중하여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4월 ‘차오름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고 2011년부터 ‘스포츠재활팀’을 신설하여, 취미와 여가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전문선수로 양성하는 전문체육(육상, 조정, 탁구, 볼링, 수영, 농구, 요트, 양궁, 댄스, 빙상, 스키 등),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특수체육과 재활승마로 구성돼 이를 위한 다양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파크골프와 론볼’ 종목이 신설되어 이용자를 모집 중에 있다. 장애인 체육 및 선수활동에 관심 있는 분은 중구장애인복지관 스포츠재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중구장애인복지관(032-880-2465)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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