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석영)은 청각장애인 가족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화목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및 가족 30여명과 함께 변산반도로 7월 29일부터 30일(1박2일)까지 가족문화기행을 떠난다.

청각장애인 가족은 수화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수화의 경우 우리가 구사하는 말만큼 모든 표현이 구체적으로 되지 않아 서로 오해할 가능성이 크며 비장애인과의 의사소통도 쉽지 않아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파주시 청각장애인 1박2일 가족문화기행’은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내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은“내소사”를 방문하여 지장암, 청련암, 봉래선원을 관람하고,“변산해수욕장”으로 달려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계획이다. 또한 저녁에는 조별로 짝을 지어 여러 가지 레크레이션을 즐김으로써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둘째 날은“갯벌체험”을 통해 가족의 협동심․단결력을 배우고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새만금”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렇듯 이번 여행은 청각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꾀하고, 행복한 1박 2일의 추억을 통해 앞으로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 관계가 형성‧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959-7020)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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