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 중에서도 중증의 장애인들이 직업재활의 열정을 갖고 훈련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의 향림도예작업장에서 2011년, 따뜻한 봄을 알리며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뜻깊게 기념하는 도예전시회를 오는 4월 9일(토)일부터 15일(금)까지 아산병원 갤러리에서 개최하여 주위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향림도예작업장은 그 동안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여 올해로 6회를 맞는다. 장애인시설가운데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써 2008년 8월 카자흐스탄으로 전통다기세트를 수출하였으며 해태제과 도자기 공모전과 전국장애인도자공모전에서는 전국의 내놓라하는 도예가들과 실력을 겨뤄 특선,입선,인기상을 받음과 동시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자기 부문에 출전하여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 전시회에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이 담긴 만큼 전시회를 준비하는 1년 동안 뇌병변, 지적장애, 지체장애 등 손발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이 흙과 불에 열정을 쏟아 도자기를 만든 작품이 100여점 이상 전시회는 큰 행사로서 그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아주 크다.

특히 전통장작가마에서 나온 귀한 백자와 분청자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우리 선조의 지혜와 전통기술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

향림도예작업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용구 원장은 전시회가 가지는 의미로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아가 장애인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회통합의 적극적 사고를 심어줌으로써 자아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김문동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아산병원 그리고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따듯한 봄을 알리는 4월에 장애인의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전통문화생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출처: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향림도예작업장(031-762-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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