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오는 3월 첫주(7일, 8일)부터 방과 후 학교를 개강한다.

초등‧중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학교는 학교 정규수업 이외에 기본과목 보충과 다양한 체험위주의 활동들을 하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방과 후 학교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6명의 장애아동이 함께 한다.

교육내용은 기초학습(한글 및 수개념, 시계‧화폐 학습)의 보충과 특별활동(요리, 공예 등), 사회적응훈련(지역사회 시설이용 및 체험) 등을 통하여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정서와 자아개념 확립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방과 후 학교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진행되며, 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장애청소년들은 특별활동(요리, 공예, 체육 등)을 비롯한 작업실습, 사회적응훈련(지역사회 시설이용 및 체험) 등을 통해 학교내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고, 사회기술을 습득하여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번 방과 후 학교의 진행기간은 공통으로 3월 ~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8월은 하계방학) 실시하며, 아동 방과후 학교는 3월 7일, 청소년 방과 후 학교는 3월 8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삼성전자TP센터 가온누리봉사단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적극 후원 및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예다움 공예방, 순천향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등의 전문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방과 후 학교를 담당하는 설민희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하여 심리적 안정과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과 후 학교(장애아동‧청소년)와 관련하여 후원 및 자원봉사 또는 이용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하면 된다.(☎041-545-7727,7710)

출처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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