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나누미&베푸미 축제' 축제 장면.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은 12월 15일 복지관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교육․자립프로그램 기금을 마련하고 연말연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나누미&베푸미 축제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따스한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그린나래 까페”운영과, 의류․생필품․문구류․악세사리 등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업체들이 내놓은 질좋은 상품들로 구성된 “나눔 바자회”와, 한컴 타자 경진대회 및 카트라이더 게임대회가 진행되는 “희망램프 컴퓨터 경진대회”, 장애인 작품전시회, 아카펠라․오카리나 연주의 “색(色)다른 공연”, 오감만족 푸드코트, 체험 이벤트,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수료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과 나눔 에너지로 후끈 달아올라 훈훈해진 연말을 예고하였다.

또한 한해동안 복지관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우수자원활동가 및 후원자를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하였는데, 한국산업기술 평 가관리원,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수자원공사, 육군본부제2경비단이 감사패를 받았다.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의 수료식은 여성장애인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복지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수료식은 어울림센터의 한해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시청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수료증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다.

어울림센터 이용소감을 발표한 백**씨(지체장애2급)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 생활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은 바로 “오감만족” 먹거리 마당으로, 큰 잔치에 먹거리가 빠져선 안된다며 자원활동가들이 두 손을 걷어 부치고 적극적으로 음식 마련에 나서 김밥, 떡볶이, 어묵, 해물파전, 각종 따뜻한 음료 등 풍성한 먹거리로 바자회의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했다.

자녀들과 함께 나누미&베푸미 축제장을 찾은 김00(35)씨는 “며칠 전부터 축제가 열린다는 소리에 아이들 옷과 생필품 등을 사고, 색(色)다른 공연과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어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었다“며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축제장에 마련된 체험마당(네일아트, 페이스페인트 등)과 색(色)다른 공연(아카펠라, 오카리나 연주 등), 장애인들의 작품전시회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과 사회복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중도 관장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바자회의 온도가 10도 쯤은 더 올라간 것 같다.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나누미 & 베푸미 축제가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교육․자립프로그램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출처 :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042-540-351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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