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장애인골볼대잔치 대회'가 12월 10일 경주에서 개막합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들이 눈을 가리고 소리가 나는 공을 굴리는 경기로, 이번에 경북장애인골볼협회와 경북점자도서관의 공동 주최로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권 4개 지역 선수단이 참여하여 리그 및 순위결정전으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1등은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2등, 3등, 4등은 상금 40만원, 30만원, 2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됩니다.

골볼은 2차 대전에서 시력을 잃은 군인들의 재활 목적으로 시작돼 세계 장애인월드컵 정식 종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 국내에는 20여 년 전 도입돼 현재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즐겨하는 운동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소리로만 공을 막아내고, 다시 소리로 상대를 교란시켜 골을 넣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강조되는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는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지며 당일 시상으로 마무리됩니다.

출처 : 경북점자도서관(054-277-2998)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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