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사기충전 문화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상배)은 11월 30일(화) 저녁 7시에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0 사기충천문화제'를 개최했다.

'차이들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제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예술 창작경험을 제공하여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주체성을 부여하며, 문화예술로 구미시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 특별한 자리에는 김재홍 부시장과 최승복 여사,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박교상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약 1,000명이 참가해 공연 도중 자리를 뜨는 사람 없이 끝까지 함께 하였다.

무대에서는 이야기 하고 노래하며 춤을 추었고 객석에서는 무대의 그것을 받아 안아 잔잔하게 때로는 환호하며 감동하였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사기충천문화제는 지역의 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 가족, 구미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 직원을 포함한 시민이 함께 준비하였으며 존중, 소통, 공생의 막으로 구분하여 사물놀이, 연극, 합창, 수화공연, 퓨전연주, 풍물굿을 공연하였으며 관객과 출연진이 신명나게 노는 대동놀이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태현 천하장사가 합창에 참여했는가 하면 대구시민윈드앙상블이 퓨전연주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해 명실상부한 차이들의 소통을 이루어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문화제는 무대공연예술이지만 출연자와 관객이 가깝게 교류하기 위해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는 형식을 취했다.

문화제 개최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문화제 개최를 축하하며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더 한층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응원의 축사를 전하였다.

한편, 조상배 관장은 대규모 문화제를 위해 직원들은 물론 출연진 모두가 없는 시간을 쪼개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휴일에도 작품 연습을 하였다며 구미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출처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457-3172)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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