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수화통역센터, 청각장애인이 볼링교실을 통하여 배운 지식으로 시각장애인과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동대문구수화통역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 동대문구청에서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볼링교실을 실시해 왔다.

이렇게 어렵게 배운 실력으로 한 번도 볼링을 만져보지 못한 시각장애인들과 어울림을 갖는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관계로 가장 기본적인 교육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다. 하지만, 동대문구청에서 볼링교육강사와 수화통역사 지원으로 한 주 한 주 그 실력을 키워왔다.

동대문구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자신들이 어렵게 배운 것 만큼 자신들 더욱 더 체육문화에 열악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하여 일일 볼링강사 및 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경남볼링장에서 2010년 10월 19일 “시․청각 장애인들의 소박한 사랑 어울림” 행사가 마련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출처 : 동대문구수화통역센터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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