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밀도서관(관장 이상희)이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과 26일 2회에 걸쳐 소신여객과 부천소풍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동권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신여객에서는 약 200여 명의 버스 기사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에티켓 정보를 담은 노트와 팜플렛을 제공했다.
부천소풍터미널에서는 팜플렛 제공과 함께 점자, 큰글자, 녹음도서 등 대체자료 소개, 점자체험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으며 약 3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인식개선캠페인,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육, 장애체험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각장애인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고 사회에 나와 참여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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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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