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랜만에 고향으로 떠난 여행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37살의 지체장애를 가진 강순영씨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갔다. 장애인편의조사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초록여행을 알게 되었다.

- 첫째 날은 용인에서 출발해서 바로 강원도 동해로 출발을 하였고, 국도로 다니면서 사람도 보고 꽃도 보고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여행을 출발을 하였다.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남편이 힘든 것도 모르고 좋아했다.

- 도착을 해서 저녁식사 후 소화시킬 겸 촛대바위에서 야경을 보았고, 저녁시간대에 사람들이 폭죽과 풍등을 날리는 것을 구경했는데 불법 이라는 걸 알게 돼서 다음에는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강순영씨가 다니던 중학교에 잠시 들렸었는데 예전에는 운동장도 넓어 보이고, 건물도 커 보이고 그랬는데 어른이 돼서 다시 가보았더니 옛 추억이 정말 떠오르고 좋았다.

- 아버지와 친오빠가족과 함께 경포해수욕장으로 이동을 했고, 백사장 주변에 나무 테크로 만들어진 바닷바람을 맞으니까 속이 뻥 뚫리는 거 같았다.

- 사고 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친정 방문을 잘못했는데, 사고이후에도 친정 방문 하는 것이 아버님께 보여드리는 게 죄송스러워서 자주 못 갔다. 이번여행에서 아버님과 많은 대화를 해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다.

- 앞으로는 행복한 생각만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즐거운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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