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느낀 여행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48살의 지체장애를 가진 신상경씨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장모님과 부인, 신상경씨 친구와 함께 속초로 다녀왔다.

- 집에서 출발해서 점심 먹고 휴게소도 들리고 미시령 밑에 추모공원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뵙고 속초에 도착했다.

- 오랜만에 고향에 가니 너무 들떠있었고 전날부터 정말 신나있었다고 했다.

- 속초에 가서 맛있는 회와 매운탕도 먹고 숙소에서 쉬었다. 다음날 아침에 해발1400m에있는 안반대기마을을 찾아서 올라갔다. 그날 비가 많이와서 이동 하는데는 불편했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운치가 있었다.

- 경치 구경을 하고 정상 전망대에 올라가서 정말 보기에 아름다워서 정말 좋았다.

- 사고 난 이후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나 안타깝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했는데 이번 초록여행을 통해 장모님과 아내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다는 사실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

- 일상으로 돌아와서 한국장애인관광협회에서 진행하는 드론을 배우고 있다.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도전하고 도전하려는 마음으로 배우고 있다. 또다른 일로는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로 하고 있다.

- 좀 더 용기를 내서 연습 많이 해서 사람들과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서 잘 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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