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염창원씨 가족의 신나는 물놀이 여행

<여행내용>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광주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염창원씨다. 지금까지 염창원씨가 다녀온 여행은 학교나 복지관에서 가는 단체 여행뿐이었다. 유독 더웠던 올 여름 날씨의 염창원씨 가족 모두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 여러 여건 상 여행이 어려웠는데, 초록여행 덕분에 온 가족과 함께 떠난 첫 여행이었다.

-염창원씨 가족은 전남 장흥, 구례로 여행을 떠났다. 첫째 날은 장흥으로 향했다. 유명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생전 처음으로 바나나보트도 탔다. 여행 둘째 날은 전남 구례에 있는 ‘화암사’를 방문했다. 처음 타보는 바나나보트가 무섭기도 하였지만,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행 첫째 날 저녁 다음 행선지를 정하기 위해 가족회의를 열었다. 지도를 펼쳐놓고 어디로 갈지 행복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결정 끝에 여행 둘째 날 행선지는 전남 구례였다. 화엄사에 도착해 가족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 할 수 있도록 소원도 빌었다. 이번 여행 후 가족 간의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바쁜 일상에 지쳐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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