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만성씨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 여행

<여행내용>

-오늘의 주인공은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지적 뇌병변 장애인 김만성씨다. 김만성씨가 거주 중인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의 이용자와 담당자들과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의 담당자가 직접 신청하였다.

-주인공 김만성씨와 여행을 떠난 일행들은 해냄복지회 소속 중증장애인자립생활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곳은 무연고 장애인 중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사연을 신청한 담당자는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다 이 곳으로 왔다. 이용자들과 가까워지기를 고민하다 초록여행에 사연을 신청했다.

-김만성씨 일행은 순청과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특별히 이 지역을 선정한 이유는 서울 근교 나들이 말고 장거리 여행을 떠난 경험은 전무했기 때문이다. 경직이 있는 이용자분들은 장거리 여행이 무리였다. 담당자의 욕심에 장거리 여행을 신청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 하지만 도착하자 이용자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장거리 여행 끝에 첫 번째 도착지는 순천의 나간읍성이었다. 민속마을 곳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었다. 이용자들 중 대부분 혼자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아 더 의미 있었다. 그 후 순천만으로 향했다. 이용자들에게 푸른 들판을 꼭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여행지였다. 이튿날,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다. 초록여행 운전기사님이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로 안내했다. 드라이브를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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