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따뜻한 마음을 지닌 유옥자씨의 강원도 스트레스 해소 여행

<여행내용>

- 춘천에 사는 유옥자씨는 15년 전 뇌병변 장애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집에서 생활하고 있음. 유옥자씨는 몇 년 전부터 복지관에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바뀌게 되었다고 함. 거동이 불편하지만 지팡이를 이용하면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복지관도 열심히 다니고 있으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가져다주는 등 장애가 있기 전부터 해왔던 봉사활동을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함.

- 이번 초록여행은 유옥자씨를 포함해 평소 다니는 복지관의 친구 5명과 복지관 담당자, 사무처장까지 총 8명이서 다녀왔음. 폭염으로 인해 첫날은 해양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시원하고 휠체어 장애인이 드나들기에도 수월하여 매우 좋았다고 함.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해수욕장을 갔는데, 모래밭을 들어가면 넘어지기 때문에 원래 들어가지 못하지만 도움을 받아 들어갈 수 있었음. 모래가 뜨거웠지만 즐거웠다고 함.

- 첫 날 밤에는 고성의 숙소에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12시 넘어서 잠이 들었음. 다음날은 인제에 방문해 복지관 선생님의 친정엄마께서 주시는 옥수수, 수박을 먹으며 편히 쉬다가 귀가를 하였다고 함. 유옥자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답답한 마음도 뻥 뚫렸다고 함. 지금도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 여행 후에 동네를 돌아보니, 본인은 나가서 즐겁게 놀고 왔는데 좋은 곳에 놀러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런 분들을 위해 먹을 것을 가지고 나와 함께 나눴으며 앞으로 봉사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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