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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두면 도움되는 ‘2015 서울시장애인정책’

MC: 새해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는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가 시행됩니다. 그 밖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새해 서울시 장애인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에이블뉴스 황지연기자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 황지연기자 인터뷰 ♣

1) 서울시가 새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을 발표했죠!!

내년부터 서울시 장애인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가 시행됩니다.

또, 성인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이와 같이 정책 개선사항과 중앙정부의 법령개정 등으로 시민 들이 미리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서울시정 다이어리」를 발표했는데요.

소외계층을 촘촘히 배려한 복지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안전 분야에 중점을 뒀고요.

시민 입장에서 알면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서울생활 영위를 추구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다이어리에는 5개 유형 52개 사업내용이 담겼는데요. 5개 유형은 ▲꿈꾸는 도시 ▲따뜻한 도시 ▲숨쉬는 도시 ▲안전한 도시 ▲열린 도시다. 이중 장애인 관련 정책은 따뜻한 도시에 담겼습니다.

2) 서울시가 발표한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서울시정 다이어리’ 가운데 장애인관련 사업 모아서 정리해주실텐데요. 먼저 ‘장애인돌봄가족 휴가제’, 어떻게 시행되는건가요!

네 먼저 내년부터는 장애인 가족의 휴식지원을 위한 ‘장애인돌봄가족 휴가제’가 실시되는데요.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 종사자가 잠시나마 양육부담에서 벗어나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그동안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 종사자에 대한 돌봄 부담이 커 공공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왔는데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올 초 발표한 ‘중증 뇌병변 장애아동 및 가족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증 뇌병변 장애아동을 둔 부모가 하루 평균 14시간 이상 자녀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장애아동 돌봄 평균시간인 12시간보다 2시간, 비장애아동 돌봄 평균 시간인 1시간 미만 보다 13시간 이상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주 양육자의 어려움이 컸는데요.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시 장애인 돌봄가족에게 여행, 나들이, 문화체험 등 당일~최대 2박3일까지 다양한 휴식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 기간에 장애인은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보호되고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별도의 캠프도 운영합니다.

내년 3월부터 서울시내 45개 장애인 복지관에 신청하면 휴가일정을 안내하고, 휴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3)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건립된다구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건립됩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함에도 학령기 이후로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적 기관이 없어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는데요.

이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는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직업능력 향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 등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해 발달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요.

서울시는 장애인복지관 시설을 활용하거나 임차해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1개소를 건립하며 2년(기본)+2년(심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발달장애인 재활치료, 체육활동,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 중증장애인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요.

개인별 선호도에 따른 선택수업 및 수행정도에 따른 분반수업을 실시합니다.

2018년까지 최대 5개소 건립예정이며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참여하는 자체 평생교육센터 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5) 다시 서울시의 새해 장애인정책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중증 독거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안심케어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네 서울시가 중증독거장애인 24시간 안심케어도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합니다.

1일 최대 19시간이었던 중증 독거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시간도 1일 최대 24시간으로 확대해 밤에도 도움이 필요한 중증독거장애인을 돕게 됩니다.

활동지원은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의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활동, 가사활동 및 이동보조 서비스 등을 24시간 지원하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증 독거1급 장애인 100명에 한해 24시간 활동지원을 실시하며 2018년까지 160명으로 확대합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되는데요. 장애인의 학업 및 사회활동, 수면시간, 체위변경 필요성 등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고요.

서울시 수급자격심의 위원회에서 24시간 지원 필요성을 심의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6) 중증장애인 인턴제도 시행되는데요. 어떤 제도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중증장애인 인턴제는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동안 맞춤식 훈련과 취업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기술 학습 및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보다 나은 지역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제4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 제3항' 상 중증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는데요.

내년 1월 경 서울시 장애인 복지 홈페이지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정보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3월 경 서류심사, 개별면접을 통해서 인턴 22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장애인 복지 홈페이지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작성하면 되고요.

서울시는 추후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공모를 통해 자립생활 서비스 제공 능력이 우수한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7) 오늘 중점적으로 정리해주신 장애인정책 말고도 서울 시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서울 시정다이어리’ ,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오늘 중점적으로 정리해주신 장애인정책 말고도 서울 시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서울 시정다이어리’.

서울 시정 다이어리에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운영,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 금연구역 확대 등 시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른 정보들도 많이 소개가 돼 있는데요.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은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 및 서울시 전자책서비스 홈페이지 통해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요.

또, 책자로도 발간돼 더 많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요.

기존 배부처(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와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금융 및 의료기관 등에도 책자를 추가로 배부·비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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