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세상(KBS 제1라디오 6월 7일) -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

제목 :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국적 지원 등 주간뉴스

질문 :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전국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답변 : 그렇습니다. 전국 각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정보 접근에 도움이 되는 정보통신 기기, 또는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68개를 선정해서 각 지자체를 통해 장애인 4000여명에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급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보급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7월18일까지 본인이 살고 있는 해당 시·도에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청을 하시면 선정심사를 하고 본인부담금이 약 10-20% 정도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이 10-20%라면 100만원정도 정보통신이 필요해서 신청하실 경우 수급자는 10만원정도, 다른 분들은 20만원 정도는 본인이 내고 나머지는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올해 선정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40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2개, 청각·언어장애인용 16개로 장애유형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원하는 보조기기 중 많이 사용하시는 기기를 말씀드리면 가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40종하고요.

그리고 지체장애인이나 뇌병변 장애인이 많이 사용하는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2종 그리고 청각장애인이나 언어장애인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영상전화기, 언어훈련, 음성증폭기 등 16종 해서 총 68종의 보조기기가 보급됩니다.

질문 : 청각장애인 스마트폰으로 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요?

답변 : 보건복지부가 청각 혹은 언어장애인을 위한 보건복지콜센터(129) ‘영상(수화)상담서비스’를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청각장애인이나 언어장애인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보건복지 관련 정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이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특정 수화상담 전화기를 구비하거나 구비하고 있는 지역의 ‘수화통역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했었는데요.

복지부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영상, 그러니까 수화로 상담도 가능하고 채팅, 즉 문자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서비스를 개통한 것입니다.

질문 : 보건복지 콜센터 번호가 129번이죠?

답변 : 그렇습니다. 우리가 응급을 요할 때 급하게 누르는 전화번호가 119 아닙니까?

그런 것처럼 복지에 응급이 필요할때는 129번, 보건복지콜센터 129번을 누르면 국민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정보 등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콜센터를 좀더 설명을 드리면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정책 등 보건복지와 관련된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요.

세모녀와 같은 위기대응 상담은 연중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합니다.

PC로 수화 상담서비스를 받으려면 콜센터 홈페이지(www.129.go.kr) ‘수화상담 · 채팅상담’ 배너 또는 상단 상담안내 ‘영상(수화)상담’·‘채팅상담’ 메뉴를 클릭해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영상상담 또는 채팅상담서비스’ 앱을 다운받거나, 구글 ‘Play Store', 애플 '앱스토어'에서 콜센터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아 설치·이용하시면 수화 상담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