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2 /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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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리 아나운서: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이번엔 어떤분들이 주인공이실까요? 유고은 리포터가 만나고 왔습니다. 어서오세요.

유고은 리포터: 안녕하세요.

유애리 아나운서: 자, 초록여행 주인공 소개해주세요.

유고은 리포터: 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9월에 초록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인데요.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날에 다녀왔습니다. 9월에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었는데요.

유애리 아나운서: 네.

유고은 리포터: 초록여행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이 분들게 만들어 드렸다고 합니다. 우선 초록여행 신청 주인공은 효자 아들, 서울시 중계동에 사는 지체 2급장애 김용구씨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여행을 신청하게 되셨는지 얘기부터 먼저 들어보시죠.

김용구: 저희 어머니가 87세이신데, 큰 형님이 충주 주덕이라는데 살아요. 명절 때 되면 형님이 올라오시는데, 어머님이 한 번 사는거 보고 싶다고 원하셨는데, 10여년 못 가봤어요. 마침 초록여행에서 문자가 왔더라고요. 한가위 무슨 이벤트 있다고...그래서 ‘아 어쩌면 되겟구나’ 희망을 안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번 신청을 했는데, 유류지원에서 탈락이 됐어요. 작년에

유고은 리포터: 아, 한번을 신청하셨는데..

김용구: 네. 그 때 유류가 안되서 안했다가, 올해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신청을 해가지고 사연을 넣었죠. 전화가 왔더라고요. 선정이 되었다고...

유고은 리포터: 아, 한 번 떨어졌었는데 연락이 와서 기쁘셨겠어요.

김용구: 아우 좋았죠. 그래서 어머님 모시고,.. 지금 어머니를 미아리에서 막내가 모시고 있거든요. 막내 남동생이.. 그래서 막내 남동생하고 저하고 지인이랑 해서 갔죠. 네 명이 다녀왔어요. 아 그전에 내가 신청을 했는데,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고 했다가 당첨이 되었으니까, 전화 드려서 ‘어머니 가게 되었네요’ 그랬죠.

유고은 리포터: 그냥 전화드려서 ‘어머니 가게 됬어요’ 심심하게 얘기하셨나요??

김용구: 그렇죠..

유고은 리포터: 그랬더니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던가요??

김용구: 어머니는 아이고 잘됬다 그러시죠..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유고은 리포터: 좋다는 표현을 격하게 하신다는 그런건 어머니께서 없으셨나요??

김용구: 성품상 그렇게 격하진 못해요. 저도 그렇고...

유고은 리포터: 얌전하게 표현하시는 성격이신가봐요..

유애리 아나운서: 한 번 떨어진...경력이 있으신데다가 마침 추석을 맞이해서 어머님이 정말 큰 아드님이 사는 곳 얼마나 가보고 싶으셨겠습니까...

유고은 리포터: 오랫동안 가보고 싶으셨다고,,,,

유애리 아나운서: 근데 신청하신 김용구씨, 막내 아드님 이렇게.. 두 아드님 대동하고 여행을 가게되서 얼마나 기쁘셨겠어요. 감동이 더 크셨겠는데요...?

유고은 리포터: 김용구씨가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초록여행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 언젠가 한 번 여행을 신청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미리 가입을 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작년에 한 번 신청을 했는데, 떨어지는 바람에 여행을 잠시 보류하고 있다가 이번에.. 이 좋은 기회, 한가위를 맞이해서 여행 보내준다는 문자를 받고 신청을 했는데, 마침 초록여행 추석 주인공으로 선발이 된거죠. 초록여행 신청하는 분들 보면 처음에 안되더라도, 두 번,세 번 도전해서 되는 분들 꽤 있으신데요. 김용구씨도 그런 경우구요. 혹시 한 번 신청했는데 떨어져서 포기하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김용구씨처럼 한 번 신청해보는것도 좋은방법일 것 같습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네, 한 번 하고 안됬으니까, 아우 난 안되나보다‘ 하고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두 번째 도전에서 가보고 싶은 여행지, 여행을 가게 된 김용구씨..이번에 초록여행에 정말 많은 분들이 같이 가주셔서 기쁨이 더 컸겠어요.

유고은 리포터: 네. 가족분들이 함께 하셨는데요. 김용구씨 어머님을 동생분이 모시고 있는데요. 그래서 김용구씨 동생 김용근씨, 또 어머님 한정남 여사님, 그리고 차량운전을 도와주신 지인 김재협씨..이렇게 네 분이서 큰 형님이 계신 곳으로 추석 연휴 첫날 떠났습니다.

이 날 여행에 대한 얘기는 주인공 김용구씨와 또 운전으로 수고해주신 김재협씨를 직접 만나서 들어봤는데요. 우선 추석 첫째 날 얘기부터 들어볼까요.

김용구: 충주시 주덕이에요. 주덕읍

유고은 리포터: 혹시 그 곳이 고향이신가요?

김용구: 아니에요. 큰 형님이 거기서 목회를 하세요.

유고은 리포터: 목회를..아 목사님이시구나..

김용구: 네...개척교회 식으로... 거기 가신지가 꽤 됬죠.....

유고은 리포터: 그러면 출발하셔서 첫 번째 목적지는 어디로 하고 가셨나요??

김용구: 주덕으로 직접 갔죠....

유고은 리포터: 바로 큰 형님 댁으로..

김용구: 네..바로 내려갔어요. 연휴 첫 날...

유고은 리포터: 아 추석을 맞이해서 겸사겸사 떠나신거에요...?

김용구: 네.. 그렇죠...: 식구들끼리 만나는 거니깐..어머니가 여기저기 큰 형님 사시는 거 보시고, 저녁식사 하고 담소를 나누다가 자고... 그 이틀 날 아침 한가위 맞이해서 식사하고 어머님 모시고 그 주위를 좀 다녔죠. 탄금대 호수 있어요. 조정경기장..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유최한데...거기를 가고 댐으로 해서 충주댐으로 해서 한 바퀴 돌았어요..

어머님 기동이 원활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차로 다니면서 드라이브 하는 정도지..자유롭게 걸어다니는 거는 좀 그랬어요.

유애리 아나운서: 네.. 큰 형님이 사시는 충주시 주덕읍이 첫 목적지였는데, 어머님은 얼마나 좋아하셨을까요..

유고은 리포터: 그러니까요.. 김용구씨 어머님이 표현을 잘하는 성격이 평소에 아니라고 하세요. 그런데 큰 아드님 집을 방문하고 나서는 마음이 안정되시는지 표정도 더 편안해보이시고, 계속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계셨다고 합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사실,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에게는 평생 항상 보고싶고 걱정이 되는 품에 안고싶은 자식이니까.. 그 염려하시는 마음.. 더 앞서셨을텐데.. 보고나면 마음이 놓이셨을꺼에요...

유고은 리포터: 네. 추석 첫째, 둘째 날이 사실 여행이라기보다도 추석을 맞아서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이런 일정이었는데요, 여행보다 즐거움이 컸겠죠. 그렇게 명절 연휴를 보내고 이틀 날 주변 관광을 간단히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추석을 맞이해서 어머님 소원을 풀어드렸잖아요. 그런데 김용구씨에게 본격적인 여행은 추석 주간,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어서 차량을 반납하기까지 날짜가 여유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 주간 토요일에 지인 부부를 초청해서 운전은 마찬가지로 김재협씨가 담당하시고, 김용구씨까지 네 분이서 2차 여행을 더 신나게 즐기고 왔다고 합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아 1차, 2차 나눠서 가신거네요..

유고은 리포터: 두 번에 걸쳐서 여행을 다녀오셨죠.

유애리 아나운서: 어딜 가셨을까요??

유고은 리포터: 네. 들어볼까요.

김재협: 남이섬 갔다왔고요.. 사람들 되게 많아서 안에 못 들어가고 그 옆에 자라섬 가고요...허브 아일랜드까지 갔어요.

유고은 리포터: 남이섬은 얼마만에 가보신거세요??

김용구: 나는 처음이죠. 궁금하다고 했더니 한 번 거기나 가보자고...그래서 갔죠.

유고은 리포터: 남이섬 처음이라고 하셨잖아요...배타고 들어가고 하는데 어떠셨어요??

김용구: 아니 배는 못 탔어요..

김재협: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김용구: 위에서 내려다 보니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별거 아니더라고요. 거기가..

유고은 리포터: 짧게 가긴 가는데...

김용구: 네.. 거리가..

유고은 리포터: 그럼 남이섬은 들어가진 않으셨어요?

김재협: 네.. 그 옆에 자라섬 갔어요. 주차를 못했어요. 엄청 많이 기다려가지고...

유고은 리포터: 주차를 못할 정도로 그렇게 사람이 많았어요??

김재협: 네..제가 큰 파를 처음 운전한데다가 차를 못대서 아예..내리질 못하고...우회전 도로로 가서 여기가 섬이다 보기만 했어요. 사람들 많이 있더라고요.

김용구: 위에서 보니까 높더라고요. 한 눈에 다 내려다보이고....

김재협: 네. 거기로 갔었어요. 별 거 아니네 그래서..내가 오빠야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남의 나라야..여기는 남의 나라 공화국이야..제가 설명을 좀 해줬어요..

유고은 리포터: 별 거 아니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겠어요..

김용구: 제가 번거로운 걸 좀...

김재협: 번거로운걸 싫어하시니까...

김용구: 번거로운거를 좀 불편해하기 때문에...난 쉬러가는게 목적인데 피곤한 건 싫어요...

유고은 리포터: 여행멤버를 잘 선정을 하셔야겠어요..

김재협: 저랑은 쫌 안맞았어요,,

유고은 리포터: 싸우신거 아니에요?? 혹시..

유애리 아나운서: 네..추석연휴 정말..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대목이잖아요... 워낙 찾아오시는 인파가 많은 남이섬이라서...김용구씨.. 그 앞까지만 가보고 들어가 보질 못하셨네요.

유고은 리포터: 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를 타는 곳 입구 앞에까지는 가지도 못할 정도로 차가 너무 막히는 이유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남이섬 근방까지 와서 닭갈비를 먹은게 벌써 두 번이나 되는데, 이전에도 남이섬 구경을 하러 왔다가 밥만 먹고 그냥 돌아가신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남이섬을 배타고 들어가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김용구씨는 별로 없으시더라구요. 남이섬에 대한 아름다움을 아직 즐겨보지 못하신 거 같은데..남이섬에 대한 진가를 제대로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초록여행 이야기 김용구씨와 김재협씨에게 들어봤는데요. 앞서 목소리가 나오지만 김재협씨가 이름이 남성분이신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여성이세요. 운전자로 부탁을 받아서 오라버니 같이 지내는 김용구씨 가족의 여행을 도와드린거죠. 김용구씨와 김재협씨는 동네 이웃인데, 장애인 수영을 하면서 알게 된 분들이라고 합니다. 두 분 다 장애를 갖고 있다보니 또 서로의 고충에 대해서 잘 알고 힘들 때 서로의 일을 나의 일 같이 도와주는 그런 사이의 두 분입니다. 여행 다녀오면서 이 두 분 어떤게 가장 즐거웠는지 들어보시죠.

김용구: 안심이 되는지 어머님 표정이 괜찮으시더라구요. 아무리 자식이 나이 먹어도 눈앞에서 사람 모습을 직접 보시는게 편해하죠.

유고은 리포터: 그게 어머님 마음이신거죠. 올해 여든 일곱..

김용구: 네..이제 87세 되셨어요..

유고은 리포터: 그럼 큰 형님은 나이가..?

김용구: 범띠니깐 몇이야?

유고은 리포터: 예순 네 살..그래도 여전히 걱정이...

김용구: 예순 넷이 아니라 팔십 넷이라도 그럴 거야..아마 살아 계시면..

유고은 리포터: 어머님들은 항상 마음이 그러신가봐요..

김용구: 항상 첫째가 가장 좋았던게..어머님을 직접 모셨다는 거 하고...두번째는 내가 전동차를 싣고 야외에 나가서 돌아다닐 수 있었다는 거 그게 참 좋았어요...초록여행.. 굉장히 고맙게 생각해요...

김재협: 저도 장애가 있지만 장애인 도와주는 장애인 활동보조인도 하고 있고요...워낙 부탁을 햇는데.. 또 다른사람이 도와 줄 사람이 없어서 도와주게 돼서 저는 또 한편으로 뿌듯한 점도 있었어요. 보람 있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여행을 가자고 했거든요. 또 부부가 있어요/ 그 부부팀하고 갔으니까 또 그렇게 한 번 가보자 그래서 제가 같이 갈려고...

유고은 리포터: 기꺼이 또 운전을...

김재협: 네. 운전을 잘 하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또 차가 너무 좋아가지고요,,

유고은 리포터: 좋죠...

김재협: 문이 쫙! 열리고요...의자도 쫙 내려오고요,,,되게 좋아요,,,잘 썼습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예. 김용구씨는 어머님 소원 풀어드려서 좋았고..또 운전을 해준 김재협씨 자신을 필요로 하는분에게 운전으로 봉사하면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와서 보람도 크고 즐거우셨겠어요,

유고은 리포터: 네. 김재협씨도 다리가 불편한 지체3급 장애를 갖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활동도우미 일도 자처해서 하기도 하시고요..

유애리 아나운서: 네

유고은 리포터: 같은 형편의 있는 장애인들 돕기에 힘쓰는 분 중에 한 분 이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번 초록여행의 운전기사로 자처를 하고 행복해하는 김용구씨 가족을 볼 때 김재협씨 스스로가 오히려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김용구씨가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남자분들 좀 많이 쑥스러워 하시는데, 제가 이번기회에 김용구씨께 어머님께 하고 싶은 말 전달해 드리라고 방송을 통해서 기회를 드렸습니다.

김용구: 어머니 뭐랄까.. 하여간 오래오래 건강 유지하고 오래 사셨으면 좋겠고요. 어머님이 굉장히 강하세요. 아버님이 제가 열 살때 돌아가셨는데 흐트러지지 않게 키우시는데 휘청거릴 상황이면 ‘야임마‘ 라고 와서 걷어차며 자세 바로 잡으라고 그렇게 강하시던 분인데 그때 뫼시고 1,2년 됬어요. 급작스럽게 쓰러지셨어요. 아들 염려말라고 해요. 운동 좀 하셨으면 싶은데..아직도 남의 이목을 의식을 하세요. 제가 모실테니까 운동 좀 하셨으면 좋겠고 우리 막내 너무 고맙고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십시오..사랑합니다 더욱 더 잘하겠습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예..김용구씨 어머님.. 마음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유고은 리포터: 네..방송 들으시면서 좋아하실 거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드님 김용구씨가 부끄러워 하면서 어머님께 이렇게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거창하게 표현하진 않아도 정말 진심이 가득 담긴 이 말 한마디가, 투박한 말투지만 어머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듣는 저도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남이섬 여행을 못해서 그 점이 좀 아쉽고, 다음번에는 정말 계획을 잘 세워서 날짜도 잘 잡고 남이섬을 꼭 구경하고 싶다는 얘기도 덧붙이셨습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네. 암튼 이번에 추석 맞아서 큰 형님 모시고, 함께 어머님도 모시고 다녀온 것도 좋았고 또, 남이섬 근처 자라섬 가신 추억도 오래오래 남으실 겁니다. 정말 누구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김용구씨 보내셨네요.

유고은 리포터: 네. 김용구씨도 그랬겠지만 김재협씨도 피를 나눈 가족들은 아니었지만 김용구씨 가족 덕분에 추석 명절을 북적거리면서 여러 식구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더욱 좋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여행 운전으로 특별히 수고하신 김재협씨가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해서 제가 물어봤는데요. 들어보시죠.

유고은 리포터: 좋아하시는 노래를...

김재협: ‘가을이 오면‘

유고은 리포터: 그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이유, 신청하시는 이유

김재협: 지금 가을이 좋구요. 이문세 좋아해요. 공연하는데 갔는데 너무 멋졌어요. 콘서트를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 오늘이 끝이다! 이렇게 노래를 해요. 이문세씨의 ‘가을이 오면’ 신청합니다. 틀어주세요.

유애리 아나운서: 김재협씨가 이문세씨..팬이레요..참 좋아하시네요...

유고은 리포터: 네. 특히 이문세씨 공연 현장에 가보고 나서는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전에는 김재협씨가 이문세씨가 이상형이 아니었는데, 콘서트 관람 이후에 열혈 팬이 되고 또 이상형이 이문세씨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가을이 오면 노래 들으면서 여행의 추억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이 노래를 신청하셨습니다. 여행이라는게 즐길 당시에도 좋지만 다녀온 이후에 하나하나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여행만이 주는 매력일 거 같은데요. 김용구씨도 김재협씨도, 김용구씨 가족분들도 오늘 이 노래 들으면서 초록여행의 아름다운 추억 꺼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애리 아나운서: 네. 자 신청하신 곡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보내드립니다. 유고은 리포터 수고하셨어요.

유고은 리포터: 고맙습니다.

1박 2일 장애인가족여행 무상지원, 초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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