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충남조치원 홍익대학교 연수원에서 한국농아인협회 9대 회장선거가 치러집니다

4년에 한번 실시되는 선거지만 현재 회장직이 공석인 관계로 2009에 이어 2년 만에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변승일 전 회장은 8대 회장으로 2년전 선출되었지만 당선 이후 계속된 내홍을 겪어왔습니다

[인터뷰]이미혜 사무처장 한국농아인협회

저희가 중앙대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현행 규정에는 선출직 대의원 200명을 각 지역에 회원수에 비례해서 선출하게 되어 있었는데 그 당시 선관위원장 이었던 주심기 선관위원장이 우리 조직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각 지부 지부가 설립된 곳에는 동일하게 한명씩 중앙대의원을 배정하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 선출과정을 임의로 바꾼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입후보자였던 김재호씨가 변승일 전 회장이 당선된 것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낸데 이어 총회 무효청구 권한소송을 내며 2년여 시간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미혜 사무처장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전임회장이 사직한 것이 작년 3월말이기 때문에 거의 약 2년 정도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는 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서 많은 시간이 공전되었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1년전 회장직을 사퇴했던 변승일씨까지 재도전을 하며 이번 입후보자는 3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중앙 선거관리 위원장과 상벌심의위원장을 지낸 장년길 후보, 7대와 8대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변승일 후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특수지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8대 변 회장을 사퇴를 불러왔던 김재호 후보. 이렇게 세 사람입니다.

혼란을 딛고 치러지는 이번선거는 한국농아인협회 16개 시도협회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에 의해 신중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jnet뉴스 임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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