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조인, 그들에 노동자 권리는 어디로?

취재 / 보도 : 이슬 hoynim222@nate.com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열린 장애인 활동보조인 권리 찾기 모임의 기자회견.

활동보조인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장애인 활동보조인들에 노동자로서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는 겁니다.

[현장음]

행사참가자

(활동보조인들에게) 실질적인 좋은 교육을 시켜 주시고 또한 거기에 대한 저희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모든 장치가 마련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참가자들은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형태 등을 지적하며 생계를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이직을 하거나 부업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욱이 등급재심사가 이뤄지면서 이용자인 장애인들의 등급이 하락하거나 조정되면서 활동보조인들조차 일을 못하게 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들 역시 안정적인 활동보조서비스를 위해서 활동보조인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현장음]

행사참가자

돈 몇 푼 더 달라는 식으로 밖에 들리지 않겠지만 그 돈 몇 푼에 어떤 국민은 죽고 웁니다.

저임금의 열악한 노동조건.

그로 인한 피해는 활동보조인과 이용자인 장애인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김명희 - 활동보조인 권리 찾기 모임

장애등급제 폐지하여 활동보조인의 노동시간을 보장하라

하나, 활동보조인에게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

Jnet 뉴스 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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