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카페 하이 엔젤’로 커피 드시러 오세요!
취재 / 보도 : 이슬 hoynim@nate.com
서울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 하이 엔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단비 -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사
저희 ‘하이 엔젤 카페’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시행하고 있는데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서울형사회적기업’으로 임금을 지원받아서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지적장애 3급인 종민씨도 사회초년생으로 얼마 전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마치고 이곳에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 지적장애 3급 카페 하이 엔젤
재밌고... 제가 하는 일이 적성에 맞아요. 예전에는 손님들 오시면 말도 못했고 숨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손님들이 주문한 커피를 정성을 다해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김종민 - 지적장애 3급 카페 하이 엔젤
제가 커피를 만들면서 손님들 드릴 때가 제일 기분이 좋아요. (일을) 조금씩 하다보니까 자신감도 많이 갖고(생기고)...
손님들도 종민씨가 만든 커피에 만족해합니다.
[인터뷰]
김승희 - 서울신용보증재단 직원
질이나 양이나 떨어지는 것도 없고... 다른데 비해 좀 저렴하고 맛은 더 있는 것 같아요.
지적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자 설립된 ‘카페 하이 엔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net 뉴스 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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