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태

자막]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2016.05.16)

카메라를 발견한 한 직원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향했습니다.

장애인 차량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건물 주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제대로 만들어 놨을까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너비는 3.3미터 이상입니다.

하지만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왼쪽의 주차 구획선을 모두 포함시킨다면 3.3미터 이상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주차를 할 수 없는 공간, 경사로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꼼수를 부린 것입니다.

때문에 주차 구획선 전체를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부산교통방송국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경사로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너비는 법적 기준에 맞을까요?

25센티미터가 부족합니다.

그마저도 다른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3.1미터도 되지 않는 너비, 휠체어 사용인 등이 차에서 내릴 수 있을까요?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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