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각장애인들은 증권소식 몰라도 돼?

자막] KNN 뉴스와 생활경제 (2016.04.07)

KNN의 '뉴스와 생활경제'입니다.

하지만 조용합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때문에 청각장애인들은 증권소식을 화면만 보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자막] KNN 뉴스와 생활경제 (2016.04.08)

어머나, 왜 이러는 걸까요?

다음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청각장애인들에겐 2분 동안 이어지는 증권소식을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소리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자막을 입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분 동안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면 방송사고입니다.

장애인 방송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제도, 오늘도 지역 지상파 방송사인 KNN에서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자막을, 소리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자막 설정을 잘못했다면 증권소식 이후 폐쇄자막이 입력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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