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활동보조 끊겨 버린 장애인들! 인권위 긴급구제 진정!

취재 / 보도 : 이슬 hoynim222@nate.com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던 지난 9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50여명의 장애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활동보조 피해 사례에 대한 긴급구제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노숙농성 3일 째인 이 날은 정부의 장애등급심사로 인한 등급 하락의 실질적 대상자들에 대한 피해사례 고발들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김정화씨의 사례에 경우) 전라남도에서 추가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장애등급재판정을 받으라고 해서 장애등급재판정을 신청을 했는데 2급 장애인으로 하락 되어버린 것입니다.

전남 여수시의 김정화씨를 비롯한 3명의 사례자들을 통해 장애등급재심사를 통한 등급 하락으로 연금 9만원은 받게 되었지만 오히려 활동보조서비스가 중단되었다며 이로 인해 장애인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이명박은 공포정치, 가짜 복지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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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친 대표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사례자들의 긴급구제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끊겨버린 활동보조로 인해 자립생활이 불가능해진 장애인들.

늘어만 가는 피해사례들을 정부가 외면하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사회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Jnet 뉴스 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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