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최고의 장애판정 전문기관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심사지원팀, 장애심사1팀, 장애심사2팀, 중증장애심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는 장애심사센터는 국민연금법에 의한 장애정도 심사 및 판정, 국민연금법에 의한 유족연금 수급요건 심사 및 판정,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중증장애인 장애정도 심사 및 판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김호식 이사장은 "장애심사의 객관성, 공정성 및 신속·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장애 판정기준을 표준화, 정형화하고, 장애심사 서류 온라인 송수신 및 컴퓨터 원격심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심사체계를 대폭 개선하여 나감으로써 고객만족을 적극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나라당 정화원 국회의원은 "장애인들 사이에서도 장애등급을 놓고 서로서로 불만이 많았었는데, 장애심사센터가 공정한 장애심사를 하면 장애인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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