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호식)이 국민연금의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의 대상자를 심사하고, 장애인복지법상 중증장애인의 판정 업무를 전담하는 장애심사센터를 신설한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641명의 자문의사와 간호사, 50여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장애심사센터는 심사지원팀, 장애심사1팀, 장애심사2팀, 중증장애심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24만여 건의 심사를 통해 20만 명에게 국민연금의 장애·유족연금을 지급한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장애심사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재활급여 서비스를 도입하여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심사 서류를 온라인으로 송수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컴퓨터 화상회의를 활용한 원격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심사 및 판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심사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13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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