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3일 경남의 18만 장애인을 위한 ‘김태호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 Plan’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김 후보는 장애인들의 건강권·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건강권·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제정을 약속했다.

또, 김후보는 “심리-교육-직업-재활을 연계한 맞춤형 시스템을 갖춘 장애인복지문화관(목욕탕, 찜질방 포함)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생활과 일자리 고충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문화관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연금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들이 24시간 무엇이든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권 관련해서는 장애인 근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확대, 특수학교 재학 중 취업연계 및 지원 강화, 장애인 고용모델 및 직무개발 연구 지원, 장애인 맞춤 훈련 개발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기능 대폭 보강을 담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 동료 상담원 설치,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설치 확대 및 운영비 현실화, 장애인 콜택시 증차, 특수교육과 운영 대학 내 부설 특수학교 설립 지원, 장애어린이 재활병원과 건강검진기관 유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확대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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