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기술교육원(동부,중부,남부,북부)에서 기술교육을 받는 장애인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6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하고 있는 엘리베이터가 8월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해지기 때문.

25일 서울시의회 신건택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설치·운영 중인 4개 기술교육원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그 동안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이동편의 시설 부족으로 장애인들이 교육받는데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신 의원은 2014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이 문제의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2015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위한 노력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그 동안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장애인들이 새롭게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과거보다 훨씬 개선된 환경에서 마음껏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엘리베이터 설치확대를 비롯해 장애인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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