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양천IL센터)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양천구 지역 중증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자립생활 지원 확대를 위한 3대 공약을 12일 제시했다.

이번 3대 핵심공약은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서울시장 및 서울시의원, 양천구청장, 양천구의원 각 후보자에게 전달됐다.

먼저 서울시장 및 시의원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3대 핵심공약은 ▲정신장애인 탈원화를 위한 서울시 정책 및 조례 제정 추진 ▲최중증장애인 하루 24시간 활동지원 보장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기금 조성이다.

양천구청장 후보자와 구의원에게는 ▲장애인인권증진기본계획에 따른 장애인 인권교육센터 설립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지역 체험홈 설치를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구청장 후보자에게 장애인자립생활 확대를 위한 장애인자립지원팀 신설 및 인력확충, 구의원에게 장애관련 조례 제·개정 활성화를 각각 주문했다.

이상희 소장은 “6·4 지방선거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제안을 통해 장애인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장애인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IL센터에서는 공약 제안과 함께 ‘2014지방선거양천구장애인연대’를 구성해 공약 전달식, 매니페스토 서약식, 선거 참여 캠페인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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