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 장애인콜택시 281대를 보급하고, 저상버스도 862대까지 확충한다. 또한 교통약자의 인천공항 간편 출입국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4 국토부 핵심과제 실천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집 걱정 덜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만들기 ▲산업은 키우고 일자리 늘리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일하는 방식 바꾸기가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먼저 국토부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281대를 확충하고, 저상버스도 862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에 대해 인천공항 이용 시 출입국 시간이 단축되는 간편 출입국 서비스도 오는 7월부터 제공한다.

교통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 병원도 10월 개원한다.

교통사고 환자들이 1일 최대 8시간 무료로 집중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300개의 병상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사고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도 확대해 재활보조금을 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정서적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서민의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서는 무주택 서민 25만 가구에게 저금리의 주택기금을 16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고령자, 최저소득계층을 위해서도 임대주택비중을 3%에서 5%로 확대하고, 426호의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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