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회사무처 등이 17일 오전 강창희 국회의장에 신년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국회도서관이 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TTS: Text To Speech) 도서를 5만건 제작한다.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7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년 업무를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보고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2만5000건 제작에 불과했던 음성변환 도서를 올해 두 배인 5만건 제작할 계획이다.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파일이 전체 도서 건수 306만건 중 18%인 55만건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국회도서관 또한 올해 오디오북 1004건을 제작해 홈페이지(www.nanet.go.kr)를 통해서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에 대한 전자책 서비스와 홈페이지 웹접근성도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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