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업무보고를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직접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계획을 11월까지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한 “기존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개인의 욕구 및 사회 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장애인종합판정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복지부는 ‘장애인종합판정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장애인계, 학계, 관계기관 등 인사 13명을 위원으로 ‘장애판정체계기획단’을 구성한 뒤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6등급으로 세분화된 등급체계를 2단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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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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