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위원장 윤희식)가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지도부 출마자들에게 장애인을 위한 5가지 요구안을 제시, 승인과 약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전국장애인위원회에 따르면 5가지 요구안은 ▲사회적 약자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사회복지분야 ‘당 대변인’ 장애인 임명 ▲장애인 인재 육성과 적재적소 활용: 민주연구연 산하 ‘인재육성시스템’ 구축 ▲경증장애인 10% 가산점 적용, 발달·정신장애인 부모 중 1명 장애인위원회 당원으로 활동(선거권부여)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교통약자 이동권, 발달장애인 24시 국가책임제 등 주요 장애인단체 요구 적극적 대응이다.

당헌·당규 개정의 경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발달·정신장애인 부모 중 1명 장애인위원회 활동(선거권부여), 경증장애인 가산점 10% 적용을 명시하기로 확정하고 비대위와 당무위를 남겨놓고 있다.

윤희식 위원장은 “5가지 요구와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을 담은 강령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장애인의 삶을 행복하게 해야 하는 내용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명시하려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말로만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가 실행 기구에 포함돼야 실질적인 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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