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마사협회 등 시각장애인 6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시각장애인지방선거연대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당사 앞에서 ‘장애인 비례대표 당선권 배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시시각장애인지방선거연대

대한안마사협회 등 시각장애인 6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시각장애인지방선거연대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당사 앞에서 ‘장애인 비례대표 당선권 배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2021년 말 현재 서울시 등록장애인은 39만여 명이며 그 가족을 포함하여 장애인정책과 제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장애인 관련 인구는 200만 명 정도로 서울시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서울시의회 의원 중 장애인의 의견을 종합하고 대변하는 장애인당사자 의원은 민생당 김소영 의원 1명뿐이라 장애인의 정책요구 등 정치적 의견이 철저히 무시돼 왔다”고 규탄했다.

특히 서울시 장애인의 11%를 차지하는 시각장애인은 서울시의회가 10대까지 운영되는 동안 비례대표 의원이 단 1명도 배출되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이들은 각 정당에 ▲비례대표 공천 투명하게 진행 ▲제8회 지방선거, 장애인비례대표 당선권 내 배정 ▲시각장애인을 당선권 내에 최우선 배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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