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전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임 1만명이 7일 국회의사당 중앙계단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임

100개 전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임 1만명이 7일 국회의사당 중앙계단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삶에서 장애인당사자로서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왔고, 정치경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권익을 위한 노력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권익증진을 위한 적임자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장애인동료상담사 국가자격제 도입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개선 ▲발달장애인 탈시설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 개선 확대 ▲대통령 산하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말뿐인 약속,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소신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장애인의 아픔을 가장 잘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이재명 후보가 나아가고자 하는 국민통합의 길, 민생회복의 길, 개혁완성의 길에 우리 100개 전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임이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지 명단을 전달 받은 최혜영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5대 장애인 공약 중 하나가 바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강화”라며 “유니버설디자인법제화부터 이동권 보장, 공공주택 확충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국가에서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자립생활센터 모임 1만 지지로 인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국가에서 지원·보장하는 체계가 구축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간절한 마음이 헛되지 않게 반드시 3월 9일에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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