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가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가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혜영 의원 등 당내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됐다. 유튜브 ‘최혜영TV 함께혜영’을 통해서도 많은 지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장애청년인 신홍윤, 홍서윤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 축하인사 대독(최혜영 위원장) ▲위원회 소개 ▲이재명 후보 ‘얼굴이름’ 배우기(수어) ▲장애청년들의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청년이슈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번 출범식에는 많은 장애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했으며, 5명의 장애청년들이 무대에 올라‘장애청년의 삶과 이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에 대해 제안하고 이를 선대위에 전달하는 미래지향적인 시간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전국 250만 장애인과 원팀이 되어 장애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장애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핵심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혜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하나된 캠프’, ‘포괄하는 캠프’, ‘수평적 캠프’, ‘일하는 캠프’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장애계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오늘 출범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어지는 대한민국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축하인사를 통해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가 세계장애인의 날에 출범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모두 평등하게, 누구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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