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에이블뉴스DB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1일 1호 영입인재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를 발표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제1차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을 통해 김 이사의 영입을 밝혔다.

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인해 전맹 시각장애인인 김 이사는 장애인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전공 학사와 음악교육전공 석사를 마쳤다. 미국에서 석·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출신의 김 이사는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바이애슬론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 이사는 "장애인 역시 세금을 내고,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이들이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울림을 주고 싶다"고 입당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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