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1번을 여성장애인으로 확정, 제한경쟁으로 공모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비례공관위 운영 계획을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는 총 20명으로, 제한경쟁분야와 일반경쟁분야로 나눠 공모한 뒤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후보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제한경쟁분야는 비례 1번과 2번, 9번과 10번 등 4명이다. 1번은 여성장애인, 2번은 외교·안보, 9번은 취약지역, 10번은 사무직 당직자로 공모한다.

제한경쟁분야는 공모를 받은 뒤 서류, 면접심사,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거쳐 중앙위 투표로 결정한다.

국민공천심사단은 70만여명의 권리당원과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한 일반 국민으로 꾸려진다. 국민공천심사단의 비례 후보 투표는 3월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한 사람당 남성 2명, 여성 2명 등 4명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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