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의 수가 총 4243만2413명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 11일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5171만6959명의 82.05%로, 제18대 대통령선거 때의 4046만4641명 보다 196만7772명가 증가했으며, 최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때의 4205만6325명 보다 37만6088명 증가했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수에는 국외부재자수(24만7336명)와 거소투표신고자수(10만1089명) 및 선상투표신고인수(4090명)가 포함되어 있으며, 재외선거인(4만7297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성별로는 남자가 2102만131명(49.5%), 여자가 2141만2282명(50.5%)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유권자 수가 872만6599명(20.6%)으로 가장 많고, 50대 846만7132명(19.9%), 30대 7470만37명(17.6%), 20대 6,76만3939명(15.9%), 60대 546만7990명(12.9%), 70대 이상 487만4401명(11.5%)순이며,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19세는 66만2315명(1.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1025만5494명(24.2%)으로 가장 많고, 서울 836만7653명(19.7%), 부산 294만7853명(6.9%)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18만9389명(0.4%)으로 가장 적다.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 3507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하거나, 5월 9일에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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