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총선장애인연대가 지난 19일 장애계 염원이 담긴 8대 요구공약을 더불어민주당 홍성대 전문위원과 정의당 김용신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2016총선을 맞이해 결성된 ‘2016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2015년 11월에 제17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장애인유권자 정치의식 조사결과 발표 및 ‘2016총선장애인연대’를 제안했고, 현재 133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공약은 ▲장애인 인권 실효성 확보 ▲지역사회 안정적 생활을 위한 지원 강화 ▲장애인 고용을 통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장 확대 ▲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 ▲생활밀착형 장애인 정보접근성 강화 ▲장애인 재난안전 종합대책 등 총 8개다.
2016총선장애인연대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게 전달된 요구공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길 바라며, 요구공약이 각 정당에서 공약으로 채택되기를 요청한다”며 “더 이상 우리사회의 소외계층들의 요구에 대해 시혜와 동정의 접근을 중단하고, 보편적 권리와 평등에 기반 한 정책으로 구체적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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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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