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10대 핵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예산마켓 홈페이지 화면캡쳐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10대 핵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인 관련 예산이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가 제안한 ‘발달장애인법에 근거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 예산’은 4400여 표를 받으며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17개소 설치를 위한 예산으로 51억(1개소당 6억원x국비보조 50%)을 제안하고 있다.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는 것이 이유다.

새정치연합의 내년 ‘10대 핵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는 ‘국민예산마켓’(http://npadmarket.kr/)에 올라온 국민제안 중 30개를 선정, 진행되고 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당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국민들이 제안하는 ‘국민예산마켓’을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접수된 제안은 모두 1822건으로 외부전문가와 내부연구원의 검토를 거쳐서 ‘10대 핵심예산’ 후보로 총 30건을 선정했다.

‘10대 핵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는 다음 주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득표 순으로 선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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