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석용, 정하균, 심재철, 이정선 국회의원 모습. ⓒ에이블뉴스

새누리당 윤석용, 정하균 국회의원이 지역구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선에 도전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5일 오후 19대 총선 공천자 2차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2차 명단 확정자는 총 81명으로 서울 21명, 경기도 23명, 부산 2명, 대구 2명 등 이다.

발표 결과 윤석용 의원이 재선의 꿈을 키웠던 서울 강동을 지역 공천은 정옥임 현 국회의원에게 돌아갔다.

일찌감치 서울 노원갑 출마를 선언했던 정하균 의원 역시 공천에 실패했다. 대신 이노근 전 노원구청장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심재철 의원은 공천에 성공하며 자신의 텃밭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을에서 4선을 노리게 됐다.

한편 이날 명단에는 이정선 현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회 진용우 전 부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진 서울 강남을과 송파갑에 대한 공천 여부는 발표하지 않았다. 두 곳은 새누리당의 전략공천 지역이다.

이에 대해 이정선의원실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전략공천 추이를 지켜보고 있어 조금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내로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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