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우 씨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대 핵심 공약을 밝혔다.
3대 핵심 공약은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실현 ▲공직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권리 실현 ▲당의 조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실현이다.
이와 관련 진 후보는 “당의 장애인정책에 장애인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제도화하고 각 선거마다 당의 장애인공약 마련 및 검증에 장애인위원회의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관련 기관장 후보로 장애인위원회에서 합의된 인사가 추천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장애인 선거후보자(비례대표)를 추천하는 과정에도 장애인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 조직(타 위원회 등)에 장애인도 여성처럼 일정수가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위원, 자문위원 등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아닌 당원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제도화에 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 후보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부터 처리할 것”이라며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위원장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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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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