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상임위원에 추천된 장향숙 전 국회의원.ⓒ에이블뉴스

장향숙 전 국회의원(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이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최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후임으로 추천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위원회’ 명의로 모집 공고를 낸지 1주일 후인 6일 오전 추천위원회 심사회의를 열고, 비장애인을 포함한 3명 이상의 복수 추천 대상자 중 만장일치로 장향숙 전 의원을 최종 낙점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전의원은 민주당 의총 추인을 거쳐,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박은수 의원은 “장애계가 장향숙 전 의원을 추천하자는 데 큰 틀에서 합의를 했고, 그러한 합의를 당 지도부와 추천위에서 전격 수용함으로써 장애계의 요청에 ‘화답’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