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장애 1급에게만 주어지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3급 장애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노근 의원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이우현 의원, 김정록 의원과 함께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에 위치한 다운복지관을 방문해 발달장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제19대 국회 새누리당 1호법안으로 김정록의원이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 지원법이 발의된 만큼, 새누리당은 장애인 복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정부가 관심을 갖고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노근 의원은 “발달장애인 취업 문제를 거대담론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된다. 서비스업종과 관련해서 시·구청이 약간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단히 많다"면서 "주민자치센터, 문화원 등 주변의 미세한 사각지대에서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활동보조인 지원 등급을 3급까지 조정토록 하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활동보조인 자격도 종전까지 삼촌, 이모 등 가족이 제한되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제도개선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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