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장 후보초청 장애인 정책공약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지방선거동대문구장애인정책연대

동대문구청장 새누리당 방태원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유덕열 후보가 당선 시 장애인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2014지방선거동대문구장애인정책연대는 지난달 29일 동대문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2014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후보초청 장애인 정책공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연대가 제안한 ‘7대 장애인 정책공약’에 대해 각 단체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장애인정책에 대한 문제 지적 및 공약을 제안하고, 각 후보가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연대가 제안한 공약에 대해 구청장 당선 시 재임 기간 동안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공약이행 서약식’도 병행됐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방태원 후보는 서울시 공무원을 거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하면서 쌓은 행정 능력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동대문구가 제대로 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쳤다면 오늘의 자리가 굳이 필요 했겠냐”며 현 구청장인 유덕열 후보를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덕열 후보는 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장애인복지 예산 및 시설의 확대를 강조하며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 산적한 장애인 복지 문제를 완수를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연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참가 승낙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무소속 김재전 후보도 뒤늦게 참석해 “당 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아 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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