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권오석)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 중인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 설치·운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인 무료의치사업, 치아홈 메우기, 불소용액 양치사업, 스켈링, 구강보건 교육 등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치아가 결손되어 의치보철(틀니)을 시급히 설치해야 하나 경제적 이유로 이를 장착하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 28명을 선정, 지금까지 25명에게 무료 의치 치료를 완료했다.

또한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1, 2학년 1,084명을 대상으로 치아홈 메우기 사업을 펼쳐 현재 700여명에 대해 무료 시술을 했으며, 11월중에는 이동치과 장비를 구비, 학교를 순회하면서 시술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자 연중으로 무료 결핵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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