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회장 한만우)는 지난 11월 7일 오후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이영구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한만우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회장, 심대평 충남도지사,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제97주년 기념 대전·충남지사 연차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적십자 임직원과 봉사원들의 인도주의 사업 활동의 노고를 위로하고 창립 제97주년을 축하하는 충남교향악단의 연주회로부터 시작,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적십자 운동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개인 포상이 있었는데, 대한적십자총재 표창은 총 11개 부문에서 6개 기관과 552명에게 수여됐고, 수상자중 헌혈부문의 배재훈(30세, 천안독립기념관 근무)씨는 총 56회의 헌혈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포장증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표창은 총 9개 부문에서 14개 기관과 792명에게 수여됐고, 수상자 중 자원봉사부문의 김영란(39 부여봉사회 소속)씨는 개인사업을 하면서도 4년 동안 5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