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 헤어커트 문화교실 수료생들의 모임인 미사랑 헤어커트 자원봉사대와 도서정리 자원봉사대원들에 대한 주민의 칭송이 자자하다.

헤어커트 봉사대는 예성공원 안의 노숙자·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시작, 모임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문화동 은혜의 집과 살미면 모세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봉사의 손길을 넓혔다.

특히 21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매월 2회에 걸쳐 저소득층 및 소외노인을 방문, 무료이발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말벗 역할도 해주고 있어 외로운 노인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은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봉사활동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충주/엄창수 기자>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