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 감염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홍보켐페인에는 시 보건소, 에이즈퇴치연맹충북지부 등 30명이 참석해 에이즈 예방과 관련한 팜플렛과 유인물을 배부했다. 또한 같은 시간 성안길 철당 간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사진 및 패널을 전시했다.

이와 관련 청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 문란한 성관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에이즈는 주사기나 면도날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공동사용을 금하고 침은 반드시 멸균된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HIV 감염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40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9월말 현재 1888명의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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