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회관이 여성 건강향상을 위해 지난 6일 오전 10시 ‘명상 기 체조’ 첫 특강을 열고 1달 동안 매주 금요일 무료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첫 특강에는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금인숙 사회학박사를 초청했다.

이날 금 박사는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떠나야 할 일이 생겼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때 우선 교통수단을 선택하지만 이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며 “여행을 떠나는 날짜를 초승달과 보름달이 뜨는 날, 즉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은 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를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신 정도로 생각하며 웃어넘기지만 과학적으로 많은 자료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여성회관 관계자는 “명상과 기 체조 특강은 참다운 나를 찾아서 자아의 심성을 깨우치고 건강한 가정, 행복한 생활 영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 체조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곤함과 기력이 떨어질 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몸·마음의 이완과 견비통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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